가평군, 음악도시 '뮤직빌리지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2017-02-28     임성규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28일 가평 구역사 일원에서 '365일 음악이 흐르는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될 '뮤직빌리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도 제1행정부지사,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지역단체장,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의 문화관광 융·복합 음악단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뮤직빌리지를 중심으로 가평읍을 양분하고 있던 경춘선 철도 부지를 걷어내고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과 레일바이크까지 걷고 쉴 수 있는 문화쉼터가 조성된다"며 "내년 6월에 준공되면 발전된 가평읍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설운동장 입구 사거리에서부터 가평천 제방까지 시내를 관통하는 4차선 도로개설과 가평 남이섬 오거리에서 공설운동장 입구 사거리까지 도로 등 관광지에서 뮤직빌리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기반시설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