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 준비 박차

2017-03-03     박용하

[영암=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2일 오후 3시 낭산실에서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 개최 1년여를 앞두고 기본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달회의는 대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황인섭 부군수의 주재로 유관기관, 실·과·소, 읍·면 관계자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개요와 부서별 주요업무 및 세부 일정 등 내년에 개최될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 기본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또 조직위원회를 이달 중에 구성하고, 다음달에는 '제56회 여수대회' 벤치마킹 실사단을 파견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추진일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에 맞춰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단순보고 방식이 아닌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공유 명품체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군 역사상 최초로 내년에 개최될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는 '소득·경제체전, 감동·화합체전'을 기본목표로 내년 4월 중 개최되고, 도내 22개 시·군에서 22개 종목 선수단 및 임원 1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경기장 시설확충을 위해 주경기장인 영암공설운동장 트랙확장과 본부석 건립 등 개·보수, 주차장 확충, 실내체육관 개·보수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해 22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마음 놓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제공할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매우 뜻 깊은 대회인 만큼 6만 군민과 함께 자율적으로 자긍심을 갖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