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악극 '꿈에 본 내 고향' 공연

2017-03-03     임성규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아트홀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을 진행한다.

3일 구리아트홀에 따르면,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이어진 가슴 아픈 근·현대사를 관통해 살아온 주인공 순이를 통해 종군위안부의 인생과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 전원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으며, 이 무대를 통해 어둡고 아픈 우리 역사를 가슴깊이 공감하는 무대로서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명성황후' '주몽' 등 푸근하고 정감 있는 인상으로 사랑 받아온 황범식을 비롯해 '산 넘어 남촌에는2' '정도전' 등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 온 이대로 '전원일기' '한지붕 세 가족' 등 국민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심양홍 등 브라운관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티켓가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