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음식물 부산물 퇴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

2017-03-10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퇴비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친환경 농업 육성과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포장된 퇴비는 기존 가격인 1포(20kg)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포장되지 않은 상태인 벌크는 기존 kg당 35원에서 5원으로 가격을 낮춰 공급하고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벌크상태 퇴비의 가격 인하는 포장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퇴비의 가격을 내려 소비를 촉진키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 부산물 퇴비는 비료관리법에서 정한 2등급 비료이며, 1일 약 46톤의 음식물 쓰레기와 1등급 톱밥(15%)을 주원료로 철저한 선별과 발효, 후부숙, 자연부숙을 통해 최종 생산된다.

광양시는 고품질 음식물 부산물 퇴비를 생산키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를 거치고 있으며, 최근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생산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