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원내대표, 주요 국회 현안 논의

대선 정국 국정 안정화 위한 방안 논의 예정

2017-03-20     손수영

[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야4당 원내대표들이 20일 만나 국정 정상화 방안 및 주요 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의 급박하게 돌아가는 대선 정국에서 국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위해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4당은 앞서 지난 13일과 15일 원내대표·원내수석 간 연쇄 회동을 하고 국회선진화법과 관련해 의견을 조율한 바 있다.

당시 수석들은 안건 조정위원회 회부 대상 조절과 법안 신속처리제도의 지정 요건 완화, 신속처리 기간 조정 문제 등 의견을 교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4당은 엘시티 관련 특검 도입 방안도 다시 협의를 시도할 방침이며, 이에 대해 복수의 정당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제 논의가 진척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대선 전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