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署, 초교 스쿨존 안심·안전 발자국 설치

2017-04-11     임성규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공동체치안 활성화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기업인 레드스톤과 협업으로 20개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안심·안전 발자국 240개와 정지선 80개를 설치했다.

11일 서에 따르면, 안심·안전 발자국은 유동인구와 차량이 많은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도로에서 1m이상 떨어진 보도 위에 노란색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자연스럽게 멈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지선 역할을 위한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안전 발자국은 '우선 멈춤, 멈추고 좌우를 살핀 후 건너야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촬영 중' 등 문구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범죄자 들에게 범죄 기회를 차단하는 범죄예방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심·안전 발자국은 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치안 협업 추진의 우수사례로 '레드스톤'이라는 사회적기업의 재능 기부로 설치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공동체 치안활동이다.

또한 재능 기부를 한 '레드스톤'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미설치 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능 기부로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김충환 서장은 "안심.안전 발자국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또한 각종 사회단체의 재능 기부로 치안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는 협업 치안을 통해 더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