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음달 연휴 시내버스 탄력 운행

2017-04-26     정봉안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다음달 첫 주 근로자의 날 등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시내버스 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기업체 휴가 및 임시공휴일로 인한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업계의 운영 적자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

다음달 1일과 4일은 시내버스 60개 노선에 대해 평일 운행 대수 700대의 17% 119대(600회)를 감차 운행한다.

216번(농소차고지~변전소)이 17대에서 13대로(110회에서 84회), 402번(율리~모화)이 15대에서 12대로(72회에서 60회), 432번(율리~달천), 1401번(꽃바위~율리)이 각각 3대씩 감차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감차 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조정하고 첫차와 막차 출퇴근 시간대는 가급적 평일 수준으로 유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