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로하스공원길 가로환경 개선 추진

10월까지 사업비 1억 원 투입

2017-04-28     정효섭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대전의 관광자원 중 하나인 대청호 구간에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특색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대덕구 신탄진동 산 3-4번지 일원 옹벽 및 데크에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물과 조형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 내 옹벽 벽면에 오브제 등 시설물 설치 예정이며, 데크 부분에는 조형물(안내판)을 설치하고 태양광 조명 등을 활용한 우수한 야간 경관을 창출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현재 총 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고, 평가위원회를 통해 1위 업체를 대상으로 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진석 시 도시경관과장은“지난해 평촌동 청자·태양마을길 일원에 추진된 담장 미관 개선 사업에 이어 대청호 로하스공원길에 디자인을 입혀 시민들에게 심미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