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비영리·공익법인 지도·점검 실시

2017-04-28     정효섭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음달~6월까지 건전한 법인 운영 유도와 정착을 위해 관내 69개 비영리(공익)법인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주요점검 사항은 전년도 시정 지시사항 이행실태, 목적사업 실적, 재산관리 현황, 임원 관리 등이며, 법인 운영에 있어 위법·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적 제재는 물론 관할 세무서 통보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전교육청은 미승인 기부금 사용(12건), 임원관리 소홀(2건), 운용소득 사용기준 금액미달(6건), 기타(16건, 과다한 보통재산 운영 등) 등, 위법·부당한 법인 운영에 대해 행정처분, 관할 세무서 통보 등 조치를 취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법인이 자율적으로 법인운영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인 설립 목적에 따라 원활한 사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