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봄철 조림사업 성공리에 마무리

이팝나무 등 12종, 75만본 식재

2017-04-28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조림 적정시기인 지난달부터 이번 달까지 집중적으로 조림사업을 실시해 춘기 목표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올해 춘기 목표량인 ▲경제수조림 236ha 67만6000본 ▲큰나무조림 72ha 8만본 ▲지역특화조림인 호두나무 3ha 등 총 311ha 75만6000본을 조기 설계 및 발주로 적정시기에 완료했다.

조림사업은 불량림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수종으로 갱신해 산림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벌채로 인한 산주소득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조림 후 3년간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풀베기사업도 지원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점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진흥 해제농지를 대상으로 농촌 경관미를 살리고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경관숲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올 하반기부터 연차별로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