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 전액 기탁

연합예배에서 모인 헌금 750만원,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

2017-04-28     노승일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선용)가 28일 오후 3시 30분 시를 방문해 성금 750만 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에는 이승훈 시장, 청주시기독교연합회 박선용 회장(가경교회), 김학섭 수석 부회장(신흥교회), 박상준 부회장(광일교회), 박희권 총무(사도교회), 이재구 서기(봉명교회)가 참석했다.

기탁금은 지난 16일 청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교인들의 정성으로 모인 헌금으로, 다음달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된다.

박선용 회장은 “교인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한상태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