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폭염피해 예방 ‘총력’

2017-06-20     박종운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주시 폭염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 지수면 낮 최고기온이 34.9℃까지 상승하는 등 관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내외로 오르고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 폭염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관련부서 및 읍면동 공무원, 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폭염취약계층인 노약자들을 위해 마련된 무더위쉼터의 폭염국민행동요령 비치여부 및 냉방기 운영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폭염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령 시 문자전광판, BIMS(버스정보시스템), 재난예경보시설, 마을앰프 등을 활용해 기상상황 및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일반 가정과 직장 및 학교에서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 및 외부행사를 자제하고 산업·건설현장에서는 작업 중 휴식시간은 짧게 자주 가지며 농가·축사에서는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나 팬 등을 이용해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는 등 폭염 특보 시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