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보건소, 장애인 심뇌혈관 예방 교육 실시

청각·언어 장애인 의료정보 불균형 해소

2017-06-20     김재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농아인(청각·언어 장애인)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심뇌혈관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에게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강좌는 수화통역사가 동시통역을 해서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의료정보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한다.

보건소 전문 인력들이 직접 진행하며 한의사는 한방 건강 관리 및 한방침 치료, 간호사는 고혈압과 당뇨병 검진 및 질환 교육, 치과 의사와 치위생사는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을 제공한다.

김경희 구 보건소장은 “교육을 듣고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지역 장애인 단체와 협조하고 지원해 지역사회 재활사업 역량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