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硏, 대기측정대행업체 숙련도시험 실시

12개 업체 모두 적합 판정

2017-06-27     윤용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26일까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지역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시험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27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숙련도시험은 지역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굴뚝먼지 시료채취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배점별 점수(준비사항·시료채취장치구성·누출확인시험·시료채취과정·시료채취숙련도·결과산정)에 따라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적합 업체로, 80점 미만이면 부적합 업체로 분류했다.

평가결과, 지역 대기측정대행업체 모두 총점 80점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둬 적합 업체로 평가돼 측정분석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숙련도시험을 엄정하게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기술지원해 측정결과의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