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놀이터 '전주아이숲' 조성

밧줄오르기, 통나무다리, 외줄타기 등 놀이시설 설치

2017-06-28     강채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천잠산과 서곡지구(서부5호공원)에 총 1억 원을 투입해 각각 자연친화적인 아이들의 숲 놀이터인 ‘전주아이숲’을 조성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주아이숲’은 최근 생태놀이터 등 사회적으로 유아의 숲 체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아이들이 생태 숲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멘토인 부모교육, 아이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먹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곳에 각각 밧줄오르기와 통나무다리, 외줄타기 등 자연물 놀이시설 및 모임터와 휴식공간 등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숲전문가와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주아이숲 조성 다울마당’을 개최하고, 사업대상지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숲 체험 현장워크숍을 실시했다.

권혁신 시 복지환경국장은 “아이들이 도심 인근에서 쉽게 자연을 접하고, 온 몸으로 느끼면서 건강한 위험을 경험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놀 수 있는 생태공간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