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피서철 맞아 주요관광지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

2017-07-01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다가오는 피서철 청정고흥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 해양쓰레기 수거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풍부한 수산자원과 천혜의 해양자원, 고운 백사장과 소나무 숲의 해수욕장이 12개나 있는 지역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약 9만3000여 명이 해수욕장을 방문해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고흥의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청정고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요관광지에 방치되어 있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친수 공간 및 청정해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 나로도, 소록도, 시산 등 도서·벽지취약지구에 방치된 해양폐기물 45톤을 수거하고 총 7억3000만원을 투입해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양식어장 정화 ▲불가사리 구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