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김현수 차관, 청양 알프스마을 방문

2017-07-13     이영석

[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이 지난 12일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대표 황준환)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차관의 방문은 예산·청양·부여군의 농정현장 점검을 위한 것으로 예당저수지의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청양 알프스마을에 도착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현황과 오는 23일∼다음달 20일까지 개최될 제7회 세계조롱박축제 준비현장을 점검한 후 부여 스마트원예단지로 이동했다.

황준환 대표는 “우리 마을은 주민으로 이뤄진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가 주체적으로 여름·가을·겨울에 각각 조롱박·콩·얼음분수 축제를 개최해 계절별 다채로운 즐길 거리·볼거리·먹거리를 제공, 지난해 19만9000명이 방문하고 19억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농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되기 때문에 위생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하고 조롱박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청양군의 도농교류와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