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협조요청

새만금 내부개발 활성화, 인프라 구축 필요성 설명 등

2017-07-17     강채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17일 한준수 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설득과 지원요청 활동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이 기재부에서 심의 중에 있는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에게 시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해 올해 건의한 국가예산이 전액 확보를 위해 방문했다.

먼저, 전북출신 예결위 국회의원인 조배숙의원, 정운천 의원을 만나 새만금 내부개발의 활성화와 조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새만금 남북2축 및 동서2축 도로 건설,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군산항 항로 입구부 준설, 군산항 전망타워(등대)건설,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국도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개설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전북대병원 건립의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한 부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에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구 의원인 김관영 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 국가예산이 목표액 대비 증액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