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

1차분 8월 9일, 2차분 10월 2일부터 농협은행 구례군지부에서 발급 가능

2017-08-08     오춘택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전남 구례군은 9일부터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1차 확정자 356명의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처음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구례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지난달 31일 기준 총 1051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농협은행 군지부에서 발급 가능한 행복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0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 상당으로 음식점, 영화관, 미용실 등 총 36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농촌간 문화생활 격차가 크게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하므로 연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