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국제친선 여자클럽 핸드볼대회 개최

한국, 미국, 호주, 대만, 헝가리, 덴마크 등 6개국 참가

2017-08-09     한규림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9~23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국제친선 여자클럽 핸드볼대회’를 개최한다.

9일 공단에 따르면, 지역에서 유일하게 여자핸드볼팀을 운영 중인 시설공단은 부산의 세계화 홍보와 시민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 제고, 국가 간 실업팀 운영에 따른 정보교류 및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전년 첫 대회를 열었다.

올해는 6개국 대회로 규모가 확대됐으며 공단 핸드볼팀을 비롯해 미국국가대표팀, 호주국가대표팀, 대만국가대표팀, 헝가리 에르드팀, 덴마크 올보르그팀 등 높은 실력을 갖춘 팀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지역 기업들의 협찬을 통한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재원 감독은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만큼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을 핸드볼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제친선 여자클럽 핸드볼대회’에서는 스포노(스위스), 미에(일본), 산둥(중국)이 참가했으며 한국팀(공단 핸드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