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시 초등학생·부모 58명 자매결연 지역서 농촌 문화 체험

2017-08-11     유일훈

[경기=동양뉴스통신] 유일훈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6~17일 홍천군에서 자매결연 지역과 문화 교류 사업의 하나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 지역 초등학생 29명과 부모 등 모두 58명이 참여하며, 1박 2일 일정 동안 홍천군 화촌면에 있는 대평마을과 홍천강 일대에서 찰옥수수 따기, 당나귀 타기, 카누·카약 타기, 물놀이,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시와 홍천군은 1998년 4월 자매결연을 한 이후 각종 기념일에 상호 방문, 홍천 어린이 초청 시 문화 체험 지원, 매월 시청에서 홍천군 특산품 직거래장터 운영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홍천군에서 진행된 시 어린이 농촌문화체험은 올해로 9년째이며, 모든 경비는 홍천군이 부담한다”며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농촌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자매결연 지역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