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택시 운수종사자 보수 교육’ 실시

택시 기사 1486명 대상····무사고 10년 이상자 등은 면제

2017-08-14     유일훈

[경기=동양뉴스통신] 유일훈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6~18일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보수 교육’을 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 택시 운수종사자는 회사 종류별로 법인택시(1085대) 기사 1996명, 개인택시(2519대) 기사 2519명이며, 교육 대상은 시에서 면허를 받은 택시 기사 4515명 중에서 무사고 10년 이상자 등을 제외한 1486명이며, 다른 지역 운수종사자도 일부 포함한다.

교육은 도 교통연수원 측이 출장을 나와 6번에 나눠 이뤄지며, 교육 내용은 택시 기사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서비스, 운송질서, 운수사업법, 도로교통 관련 법규 등이다.

시 관계자는 “보수교육을 통해 택시 운수종사자의 역량을 높여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현행 택시 운수종사자 보수 교육은 무사고·무벌점 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기사는 격년마다, 5년 미만인 기사는 매년 이수해야 하며, 무사고·무벌점 기간이 10년 이상인 기사, 해당 연도 면허 취득 택시 기사는 교육을 면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