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만50세 이상 군민 대상 대장암 검진

2017-08-14     김종익

[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군은 대장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해 만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을 시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과 최영현 장외과가 검진기관으로 1967년 이전 출생자 남녀를 대상으로 검진한다. 

1차 검진(분변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2차 검진(대장내시경) 대상자로 검사 시 검사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1차 검진 결과지를 지참하면 전국 건강검진 지정기관 어디서든 2차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국가 암 검진(분변검사)을 받지 않고 자비로 검진을 받을 경우 대장암이 발견되더라도 의료비 및 치료비가 지원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 이상 완치될 수 있는 만큼 대장암 검진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