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대화하고 중재하는 역할 포기해선 안돼"

2017-08-14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우리의 운전석과 우리의 중재적 노력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엄중한 상황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극적 평화마저도 임계치에 달한 이 상태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대화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소극적 평화마저도 파탄이 나는 종착역에 서서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과 중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이 한반도이고, 그 여파가 중국에도 미친다"며 "하루 속히 대화를 촉구하고, 직접 대화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보일 때"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