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硏,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안전'

2017-08-14     윤용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495건에 대해 250여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모두 잔류농약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 됐다.

14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농수산물검사소에서는 지난 달 말까지 시·구·군과 합동으로 미나리, 시금치 등 시중 유통 농산물 495건에 대해 250여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모든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채소류와 과일류 등 64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미량 검출됐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개별 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었다.

김형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병충해 예방을 위해 하절기 농약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잔류농약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유통 농산물 안전성검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