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료 11.6% 인하

2017-08-16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018학년도 입시의 대학입학전형료를 지난해대비 평균 11.6%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순천대학교가 2018학년도 대학입학금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입학전형(수시 및 정시)에 지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또 한 번 덜어주는 결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대상자 등의 입학전형료를 획기적으로 인하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대학교는 다음 달 치러지는 2018학년도 수시전형부터 인하된 대학입학전형료를 적용하며, 1인당 전형료는 각 전형별로 일정 금액씩을 하향 조정해 1만9000원에서 5만5000원 상당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