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틸러슨 국무장관, "북한과의 대화는 김정은에 달려"

2017-08-16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 데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그것은 그(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틸러슨 장관은 김정은이 괌 포위사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나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며 승인을 미룬 데 대해 "아무런 입장도 보일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