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석 대비 식품제조·판매업소 특별 지도 점검

도 합동 자체점검반 구성해 집중 지도 점검

2017-09-05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수요가 높은 성수 식품에 대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식품제조·판매업소 등 169개소를 공무원과 소비자식품감시원 등 도 합동,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지도·점검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류, 떡, 한과류, 두부, 식용 유지류를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정불량식품, 영업자 준수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기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벼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무신고 영업 행위, 기타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제품폐기 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장일종 순천시 보건소장은 “위생상 위해를 해치고 안정성이 의심되는 성수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