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우수강소농 정밀경영컨설팅 성과보고회 개최

2017-09-22     이천수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수강소농을 대상으로 정밀경영컨설팅 성과보고회를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농가 2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강소농 육성사업은 매년 1월경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농가의 현재 경영 상황을 진단, 기본교육(5시간)과 심화교육(14시간), 후속교육(35시간)을 실시하고, 교육종료 후 자율모임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강소농교육 전 과정(54시간)을 이수한 농가 중 우수 10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정밀경영컨설팅 성과에 대한 토론 및 크로스 코칭으로 진행됐으며, 농가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경영비 등 원가계산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입과 지출을 명확하게 분석함으로써 향후 합리적인 경영으로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우리 농업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농가 스스로 경영비의 부담을 줄이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여 끊임없이 역량개발을 하고 이를 통해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적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로서의 강소농이 서로 상부상조하여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