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신영시장 사인회,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전 '맞손'

지역자원과 연계된 특성화 사업 발굴

2017-10-18     강채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18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단장인 한준수 부시장과 신영시장 상인회(회장 윤봉희)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초석을 다지고 원도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자원과 연계된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와 신영시장 상인회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부동산 가격상승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기존 ‘도시재생 선도지역’ 내로 유입된 많은 관광객을 전통시장이 밀집된 신영시장 인근으로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 등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며 “민·관이 합심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올바른 성공을 위해 함께 고민해 군산의 원도심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중앙동 지역과 소룡동·산북동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