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박물관협의회 창립 10주년 행사 개최

인천, 박물관의 숲

2017-10-19     김몽식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과 미추홀 전시실에서 시박물관협의회(회장 임봉대 관장)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먼저 미추홀 전시실에서 관내 27개관 공동 특별전시 ‘인천, 박물관의 숲’이 열린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건립된 인천시립박물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시 박물관의 역사를 ‘씨를 뿌리다’ ‘싹이 나다’ ‘꽃이 피다’ 세 시기로 나누어 각각의 시기에 설립된 박물관을 소개하고 대표 유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가천박물관의 국보 제 276호 ‘초조본유가사지론(初雕本瑜伽師地論) 권53’을 비롯해 녹청자박물관의 국가사적 211호 경서동 가마터 출토 ‘녹청자’ 등 진귀한 유물들이 각 박물관에서 출품됐다.

이날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는 성공회대 김성진 교수의 ‘박물관의 현재와 미래’와 선문대학교 박암종 교수의 ‘지역과 박물관(협의회)의 협력관계’란 주제로 ‘박물관 포럼’이 이어진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시 박물관협의회 홈페이지(www.in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32-874-03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