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결과

2017-10-20     이영철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 조셉 윤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취임 후 첫 공식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의 동향 및 의도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포함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북한을 진지한 비핵화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아울러, 양국 수석대표들은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주요국들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중국과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 견인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수석대표는 평화적 방식의 완전한 북핵 폐기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빈번하고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이루어 나가기로 했으며, 이미 예정돼 있는 각종 외교 일정과 국제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