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시군농기센터소장 업무협의회 개최

2017-10-20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20일 오전 10시 30분 합천정원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지도사업 전개로 전국 최고의 경남농업 실현을 위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의회는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상호 간 농촌진흥사업 주요 현안과 정보공유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협의회 내용은 18개 시․군 소장이 시군별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당면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했다.

특히 내년 말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도입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Positive List System) 시행에 따른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농업인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도록 전달했다.

또한 하반기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지도사업을 추진해 사업마무리 등 당면업무와 협조사항을 당부하고,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관람한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는 올해 초 건의사항으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게 되었으며, 시․군간 농업 업무와 관련해 차별화된 정보공유 등 소통으로 경남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대 도 농기원장은 “내년 말 농산물의 안전성을 위해 도입되는 PLS제도의 전면시행에 맞춰, 일선에서는 농가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 등을 해주기 바란다”며, “경남농업 발전과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