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2017-11-07     정효섭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7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예산증액 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우원식 더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더민주당 정책위 의장,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 윤후덕 더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결위 간사를 만나 옛 충남도청사 부지매입비 확보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및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원내대표와 여·야 예결위 간사, 여・야 정책위 의장은 시 현안사업 국비 지원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하며, 이번 예결특위 심의 시 현안사업 국비 증액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국회에 증액 요구한 주요 현안사업은 옛 충남도청사부지매입비 확보, 현충원내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 노후공단 주차환경 개선,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다.

시 예산담당관은 “앞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다음달 1일까지 시 간부들이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협조를 구함은 물론 지역국회의원과도 긴밀히 공조해 시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과 더불어 향후 마감 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