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부서별 인구정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추진상황 점검, 인구영향검토제 시범도입, 전문가 컨설팅으로 구성

2017-11-15     노승일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5일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32개 부서의 55개 사업과 관련해 추진현황 및 인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요 보고 내용으로 각 사업별로 인구에 미치는 영향과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실행 전략 등을 사업별로 검토·평가하는 인구영향검토제 시범 도입에 따른 사업별 인구영향검토 결과 보고를 했다.

또 충북연구원에서 시 인구영향검토를 평가해 효과가 매우 우수한 9개 사업에 대한 분석과 인구영향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 설정, 시에서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사업 등의 소개로 보다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철완 시 정책기획과장은 “인구정책 보고회라고 해서 사업의 추진현황만보고 한다면 다른 일반적인 보고회와 다를 바 없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테마 보고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충북연구원의 분석과 조언으로 시 인구정책이 한발 더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니, 인구정책에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