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겨울철 특별관리시설물 집중 점검

재난발생 초기대응 능력 강화

2017-11-15     김몽식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는 오는 16~21일까지 ‘특별관리시설물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광역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해 소방시설 관리 실태나 화재안전시스템을 집중 점검한다.

15일 본부에 따르면, 소방특별조사반은 소방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6명과 직원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점검기간 중 소방시설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강력한 행정처벌을 내린다.

또한, 소방특별조사반은 화재예방을 돕는 종합적인 안전컨설팅을 함께 진행하며 역사 내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를 위해 자체소방대와 소화·통보·피난훈련을 중점으로 하는 합동 소방훈련도 실시한다.

강한석 안전지도팀장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하철 역사는 한 번의 화재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본부가 소방관련 추진사항을 오늘 또 다시 확인하고 점검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