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 개최

읍천항~하서항 3.9㎞ 코스

2017-11-15     박춘화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18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남면 주상절리 일원에서 '해오름동맹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 30일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경주‧포항‧울산시가 체결한 '해오름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대회로 경주·포항·울산시민을 비롯해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몸풀기 체조 및 출발선언과 함께 읍천항의 흔들다리를 출발해 포토존과 몽돌길을 거쳐 하서항의 메인공연장으로 들어오는 1시간정도 소요되는 3.9㎞ 코스로 이루어지며 오후 3시부터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색소폰, 통기타 등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경주의 주상절리는 지난달 27일 전망대 조성과 시원한 동해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을 통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기타 대회에 대한 문의는 시 관광컨벤션과(054-779-69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