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78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2017-11-17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 경남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도 기획조정실장, 이성애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남창수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김형갑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한 도단위 보훈단체장과 광복회 회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약사보고, 기념사 및 추모사에 이어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고교생 60명이 참가해 나라사랑 논술대회도 개최됐다.

행사에는 창원 반림중학교 학생 180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최만림 기획조정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을 던지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높이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간직해야 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