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엄궁농산물도매시장, 전국 도매시장 평가 A등급

2017-11-18     한규림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전국 30개소 도매시장과 소속 법인·공판장 등 총 80개소에 대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18일 도매시장에 따르면, 전년도까지는 노후화된 시설물 및 시설확충 등의 어려움으로 매년 ‘C’등급을 받았으나, 직원 및 유통종사자의 노력과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에게 공급하는 등 고객 만족형 행정 추진해 ‘A’등급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도매시장법인·공판장 평가에서 소속 농협부산공판장·부산청과·항도청과는 거래금액이 9.7% 증가하고 경영관리가 개선돼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은 ‘B’ 등급을 받았다.

윤희주 도매시장 소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각종 시장운영 효율화 및 도매시장 시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도매시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 되는 도매시장으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