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CRE 대비 심포지엄 성료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 대응 역량 강화

2017-12-15     김몽식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에 대해 ‘인천시 CRE의 실제상황,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움은 지역 내 상급 종합병원부터 요양병원까지 민간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 감염관리 각계각층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은 지난 6월 법정감염병 3군으로 지정돼 전수감시를 실시했으며 최근 1~2년간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이에 시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김진용)에서 ‘CRE·CPE란 무엇인가’ ‘CRE·CPE 진단검사법’ ‘CRE·CPE의 감염관리’ ‘CRE·CPE 인천지역 현황과 제언’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감염관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주요 감염병으로 대두되고 있는 CRE는 의료기관 한 곳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며 관 및 의료기관들의 연계·감염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시의 CRE 대응 역량 강화 및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