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공기관 직무인턴십 수료식 개최

인턴실습 의견 분석 결과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반영

2017-12-15     강채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하반기 공공기관 직무인턴십을 마무리하고 인턴들을 격려하기 위한 수료식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에는 인턴들의 실습 소감을 기관별 발표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인턴십 수료증 전달, 간부들의 격려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26개 공공기관에서 88명의 인턴이 수료했으며, 하반기에는 15일까지 도내 22개 공공기관에 77명을 배치해 1대1 전담 멘토의 지도에 따라 전공 관련 업무와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도는 사전에 22개 공공기관 중 인턴 참여가 많은 기관(4개소)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인턴의 근무실태와 실습 환경 및 부서별 업무교육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이날 인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인턴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턴실습의 만족도와 개선점 등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결과를 향후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에 반영한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전공과 연관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이 앞으로의 진로결정과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직무인턴 프로그램이 더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협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