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절기 낚시어선 안전관리 특별점검

2017-12-18     이천수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동절기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은 관내에 등록된 낚시어선 224척을 대상으로 하며 시와 선박안전기술공단, 창원해양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통해 관내 항·포구 및 해상에서 다각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낚시어선업자 등의 안전운항 의무 준수, 낚시어선 승객 준수사항 선체 게시, 인명의 안전에 관한 설비기준 준수, 출입항 신고 및 승객명부 비치여부, 구명동의 착용 여부 등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이며,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환 시 해양수산국장은 “분기별로 낚시어선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나 최근 인천 영흥도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 이후 별도의 특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시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낚시객 및 어업인들도 협조를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