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철 한랭질환 주의 당부

도내 한랭환자 8명발생, 외출 자제·건강수칙 준수

2018-01-12     김종익

[충남=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경남도는 최근 들어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을 기록하는 맹추위로 한파주의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겨울철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도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지난 2개월 간 전국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238명이며, 그 중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도내서는 8명의 한랭질환자가 응급실을 찾았으며, 성별로는 남성 7명, 여성 1명으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명으로 조사됐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저체온증이나 동상을 입거나 추위로 손 발, 얼굴 등 몸의 일부가 얼어 동창 등의 증상을 보인다.

도는 당분간 한파 특보 발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측에 따라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한랭질환을 예방키 위해 외출 시 장갑과 목도리를 착용하는 등 건강수칙을 지키고 한파 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