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부산 명예홍보대사 위촉

대중교통 중심도시 소통 전도사 역할

2018-01-12     한규림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6일 인기 개그맨 김준호 씨를 ‘대중교통중심도시 부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전 국민에게 밝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맨 김 씨를 ‘대중교통중심도시, 부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시는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축, 버스노선개편, 서로 배려하는 부산 행복버스 만들기, 도시철도 이동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편의 도모, 환승요금 무료화 시행 등을 추진해 왔다.

김 씨는 우리나라 대표 예능 프로인 ‘개그 콘서트’ ‘1박2일’에서 전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3년부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담당하고 있다.

시민의 웃음전도사로서 차별화된 코미디콘텐츠를 통해 부산 관광경쟁력 제고는 물론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시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중심도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 씨는 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이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