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확대 운영

2018-01-14     연태준

[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강릉시는 생활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사항과 갖가지 작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즉시 찾아가서 해결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로등·도로·교통·안전시설 등 소규모 공공시설 개·보수 1846건, 홀몸어르신 맞춤형 생활민원서비스(형광등 교체, 수도배관 보수) 192건 등 총 2246건의 민원을 처리 완료했다.

홀몸어르신의 맞춤형 생활민원서비스는 독거노인관리사의 도움을 받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료비 5만 원 범위 내 무상 수리로 전기, 보일러, 상·하수도, 못 박기 등 서비스를 지속 실시해 홀몸어르신들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생활민원 서비스를 홀몸어르신과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구까지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김난순 시 민원과장은 “가로등 고장신고에 따른 처리 기한 단축, 공공시설물 정비, 생활민원서비스 등 신속한 주민 밀착형·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제공해 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