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D프린팅 돌고래 수도꼭지’ 디자인 특허 출원

2018-01-20     정봉안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3D프린팅과 제조업 융합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처음 개최한 ‘제1회 3D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의 수상작인 ‘돌고래 수도꼭지’의 디자인을 특허청에 특허 출원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방식심사와 실체심사를 거쳐 특허 등록을 확정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은 적층 제조 방식에 적합한 디자인을 의미하며, 전통적인 제조방법과는 다른 3D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설계방법으로 3D프린팅 산업의 핵심 도구이다.

이번에 출원한 ‘돌고래 수도꼭지’는 울산의 상징인 돌고래 형상을 수도꼭지에 응용한 설계적인 독창성과 내부는 비어있고 격벽 사이로 물이 흐르는 이중벽 구조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경진대회의 ‘상표’도 특허 출원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3D프린팅 기술과 제조업 융합사례를 발굴해 3D프린팅산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