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보상협의 활발

2018-01-23     오명진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원주시는 LH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현재 전체 토지 보상금액 대비 약 62.19%의 높은 보상협의율을 보이며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도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실시계획승인에 따라, 공동 사업시행자인 LH공사 강원원주사업단이 12월 20일 보상협의를 시작한 이래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보상금액 결정은 ‘토지보상법’ 제68조 등 관련규정에 의거 편입토지소유자들이 추천한 감정평가기관 포함 총 3개 감정기관 평가금액의 산술평균금액으로 산정했다.

또한 토지의 평가기준은 지가 및 물가상승율, 토지의 위치․환경 등 제요인, 인근토지의 보상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하고 객관적으로 산정한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오는 3월 해빙기 도래 후 공사착공 등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도로 등 기반시설을 우선 설치한 후,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남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발생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은 원주시 무실동 837번지 일원 46만 8787㎡에 총 사업비 2844억 원을 투입해 중앙선 복선건설에 따른 남원주역세권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본 사업의 보상 및 분양 업무를 전담하는 LH공사와 함께 적극적인 대 주민 설명은 물론 차후 이주대책을 수립해 사업보상 추진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