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AI 철통방역’ 산란계·종오리 초소 설치

2018-02-13     정수명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11월 19일 전북 고창군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이후 거점소독소(대소면 대성로 39, 국민체육센터)를 설치·운영해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충남 등 인접지역에서 고병원성 AI의 발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란계 및 종오리 농장 앞에 방역 초소 10개소를 설치해 ‘AI 철통방역’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필용 군수는 “예년보다 더욱 추위가 강한 이번 겨울에서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기간을 시작으로 AI를 차단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AI 철통방역’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