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1심 선고...뇌물수수 등 18개 협의

2018-02-13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1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한다.

이는 2016년 11월 최씨가 재판에 넘겨진 지 450일 만이다.

최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모두 18가지 협의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 원을 출연하게 한 혐의와 삼성 측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비 등 433억 원 상당의 뇌물을 받거나 약속한 혐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