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화물선 선원 9명 구조

인명피해, 기름유출 없음

2018-02-21     김종익

[태안=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2시 26분께 태안군 소원면 모항 서방 13km 앞 해상서 암초와 충돌해 좌초된 1500톤급 화물선 M호(제주선적, 승선원 9명, 철강 운반선)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 접수 후 경비함정, 해양경찰 구조대 등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선원 9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 화물선 M호는 경기 평택항을 출항해 전남 광양항으로 가던 중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

이 사고로 사고 선박에서 기름 유출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해경은 선장 등을 중심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